[미국드라마 정주행 추천 순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OTT (브레이킹 배드, 프리즌 브레이크, 피키 블라인더스 등)

드라마 정주행 추천

오늘은 정주행할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모두, 완결까지 완주한 작품이며 상당히 재밌게 본 작품만을 골랐습니다. 

 

왕좌의 게임 (OTT 없음)

• 1~8시즌 (6시즌까지 재밌어요)
• OTT 없음 ㅠㅠ

조지 R.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왕좌의 게임'.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문의 정치 암투와 대전쟁을 다룹니다. 1~6시즌까지는 정말 압도적으로 재밌지만, 결말은 좀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 과정을 폄하할 이유는 없습니다. 시즌 1을 시작해보고 마음에 들면 6시즌까지, 정이 들면 7, 8시즌까지...!

 

'왕좌의 게임'은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는 역대급 드라마입니다. 아직 안 본 분들은 시즌1을 보시고 꼭 신선한 충격을 받길 바랍니다. 

 

 

브레이킹 배드

• 1~5시즌까지 (본편)
• 1~6시즌까지 (스핀오프: 베터 콜 사울)
• OTT 넷플릭스

빈스 길리건이 창조한 이 세계관은 많은 골수 팬을 양성했습니다. 평범한 화학교사가 암에 걸린 후, 가족을 위해 돈을 마련하려다 마약계의 거물이 되는 이야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반복되며, 도덕적인 사람이 악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립니다.

 

블랙코미디와 현실감 있는 연출, 강렬한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이 작품은 2000년대 이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만달로리안

• 1~3시즌
• OTT 디즈니 플러스

2020년대 들어 스타워즈 시리즈는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만달로리안'은 그런 편견을 깨고 등장한 한 줄기 빛과 같은 작품입니다. 다이나믹한 구성, 시크하고 매력적인 주인공과 빌런, 스타워즈 세계관의 통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전혀 몰라도 입문할 수 있으며, 오히려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워즈에 빠져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달로어인 '딘 자린'과 요다 베이비 '그로구'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세요.

 

프리즌 브레이크

• 1~5시즌
• OTT 디즈니 플러스

미드 매니아들을 양성한 1세대 드라마로, 1화를 시작하면 밤을 새우게 만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감옥에 갇힌 '스코필드'(석호필)가 죄수들과 협력 반목하는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시즌 1은 압도적으로 재밌지만, 후반 시즌은 의리로 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피키 블라인더스

 

• 1~6시즌 (각 6에피소드로 짧음)
• OTT 넷플릭스, 티빙

최근 정주행한 시리즈, 피키 블라인더스입니다. 킬리언 머피의 간지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오펜하이머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헌팅캡과 담배로 대표되는 갱단 '피키 블라인더스'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갱단은 죽어도 살아도 간지입니다. 킬리언 머피의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돋보입니다. 시즌 1~2까지는 정말 재밌지만, 그 이후 시즌은 역시 의리로 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