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우의 만행
연애남매 15화에서 벌어진 용우의 만행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용우는 폭주하며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지원에게만 대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모두가 심적으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초아 철현 남매
가장 큰 피해자는 초아와 철현 남매입니다. 용우는 초아에게 2주 동안 진심인 척하며 모두를 속였습니다. 용우와 초아가 커플이라고 믿었죠. 하지만 용우는 갑자기 지원에게 마음이 돌아서며 초아를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변하는 그의 마음에 모두가 당황스러웠죠.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두고 벌어진 이 상황에,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어리둥절했습니다.
철현 역시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납작 복숭아 맛있었어' 같은 헛소리를 문자로 보내며 누나를 갖고 노는 용우의 모습에 폭발했습니다. 철현의 표정은 "내가 저런 남자를 매형으로 생각했다니..."라는 게 보였습니다. 무척이나 실망한 표정에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초아 역시 흔히 보지 못한 화난 얼굴로 용우에게 "모든 게 진심이었냐"라고 물었지만, 용우의 대답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렇다였습니다.
착각한 윤하 세승
'용우 화법'의 피해자는 또 있습니다. 용우는 윤하와의 데이트에서 이성적인 끌림이 없으면서도 아리송한 말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심지어 호감 문자를 보내 윤하가 흔들리게 만들었죠. 세승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 비밀 데이트라는 소중한 시간에 불러내 재형이 이야기를 묻기만 했으니, 세승의 분노는 당연했습니다.
동생까지 능욕한 용우
주연에게 한 말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재형에게 "처음 누군가에게 설렘을 느꼈던 순간과 이유가 무엇일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용우는 어이없는 장난을 칩니다.
"제가 귀가 안 좋아서 그런데... 주연이랑 지원이... 둘 중 누구라고요?"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주연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왜 했을까요? 재형의 입에서 직접 '지원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걸까요? 주연은 재형이 지원에게 간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빠라는 사람이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장난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이는 건 최악이었죠. 주연은 인터뷰에서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용우는 이렇게 모든 출연진에게 심적으로 피해를 줬습니다. 시청자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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