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과] 연애불변의 법칙 부활, 내 남친은 애플녀의 플러팅에 넘어갈까? 주작?

독사과 - 연애불변의 법칙

'독사과'는 '연애불변의 법칙'과 완전히 동일한 포맷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꽤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그 프로그램이 이제는 '독사과'로 부활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의뢰녀가 등장해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그 남자친구가 '애플녀'의 유혹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애플녀의 유혹

이번 의뢰인은 인플루언서이자 댄서로 활동 중인데, 남자친구는 일본인 인플루언서다. '애플녀'로 등장한 김우현이라는 모델은 나름 알려진 인물이다.

친구로 위장해 자리에 동석하고, 일부러 스킨십을 유도하며 의뢰인의 남친 '히로시'를 유혹하는 모습이다. 의뢰인은 차에서 이를 지켜보다 더 이상 못 참겠으면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 패널들도 함께 보며 분노를 터뜨린다. 프로그램 방식이 '연불'과 완벽히 일치한다. 

 

애플녀는 밤에 같이 있자는 멘트까지 던진다. 긴장하는 의뢰인... 다행히도, 이 독사과를 물지 않았고 곧 의뢰인이 등장할 것이다. 다음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봐요~ 이렇게 마무리되며 여자친구가 등장한다.

 

독사과, 주작일까?

솔직히 '연애불변의 법칙'처럼 '19금' 딱지를 붙이고 진짜 리얼하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면 '연애불변의 법칙'을 뛰어넘긴 힘들 거라고 본다. 의뢰인도, 남자친구도, 애플녀도 모두 인플루언서로서 조심스레 행동하는 것도 있을 테고, 특히 애플녀의 얼굴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속이기 더 어려울 것 같다.

'주작'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 진짜 일반인이 나와서 일반인을 꼬시며 거의 날것의 몰래카메라로 진행하면 성공할지도 모르겠다.'연애불변의 법칙'을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그냥 귀여운 장난처럼 느껴진다.